보도자료

[한국농어민신문] 농축산물 할인판매 역대 최대 500억 투입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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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성수품 15개, 평시 대비 1.6배 공급

사과·배·한우 등 최대 40% 할인



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2025. 9. 16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민생 부담 경감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성수품 공급 확대, 농축산물 할인판매, 내수경기 활성화가 핵심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농업·농촌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그간 성수품 공급 확대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치중했던 명절 대책을, 올해는 내수경기 진작과 소비자·농업인·기업 상생에 초점을 두고 농업·농촌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성수품 공급은 평시보다 1.6배 많은 15만8000톤을 투입한다. 사과·배·한우·계란 등 기존 품목에 단감·애호박을 추가하고 잣을 제외해 총 15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이 가운데 농산물은 정부 비축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평시보다 2.6배 확대하고, 배추·마늘·양파 1270톤은 대형마트에 직공급한다. 축산물은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계통 출하 확대를 통해 1.3배,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활용해 4.6배 공급한다.

소비자 부담 완화에도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총 500억원을 지원해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21일간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예산 배정을 늘리고, 농할상품권 지방 배정도 확대해 지방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선물세트 부담 완화 대책도 마련됐다. 농축협은 과일·축산물·전통주·홍삼 등으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 94개 제품을 최대 53% 할인 공급한다. 중소과 선물세트와 10만원 이하 한우 세트 물량도 확대된다. 생산자단체와 유통·식품업체들도 자체 계획을 세워 대규모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농식품부는 서울 서로마켓 등 거점 직거래장터와 ‘농부가 바로팜’ 온라인 기획전을 열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농촌 관광가는 주간’ 확대 운영, 부정유통 단속 강화,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을 통해 안전한 명절 환경을 조성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성수품 공급 확대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