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축유통신문] 익산농업기계박람회... 미래형 농기계 각축장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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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LS엠트론-TYM ‘최첨단 제품들’ 선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2025. 11. 6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열린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미래형 농기자재(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대동 자율주행 운반로봇, ‘일손 해결사’ 주목

대동은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선봬 현장의 농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농업 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이 로봇은 전동 기반으로 매연이 전혀 없으며, 저진동·저소음 설계로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최대 3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장에서 반응이 좋다.


여기에 덤프(최대 40도) 및 리프트(최대 52cm 높이 조절) 기능을 기본 탑재해 다양한 작업 목적에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운전 방식은 유선(와이어) 추종, 무선 리모컨 조작, 자율주행 등 세 가지로 제공되며, 고령의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3D 카메라, 장애물 인식용 라이다(LiDAR), 듀얼 RTK 안테나가 장착돼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할 수 있어 농업인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특히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출발지 변경, 속도 조절, 경로 및 정차 지점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작업자는 로봇이 정해진 지점에 도착하면 화물의 상하차만 수행하면 된다.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대동의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최초 ‘자율주행형 농업용 동력운반차’ 인증을 획득했다.


◇ LS엠트론, 3.5단계 자율작업 트랙터 선보여

LS엠트론은 지난 2021년 자율작업 트랙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자율작업 기술을 단계별로 고도화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장애물 감지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장애물을 스스로 우회하는 ‘장애물 회피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했다.

이 기술은 트랙터가 작업 중 장애물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별도의 조작 없이 회전 반경을 계산해 우회 경로를 설정·주행함으로써, 작업자의 개입 없이도 작업을 연속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크게 낮추고,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 마력 트랙터 MT9의 신규 모델 ‘MT9 파워셔틀’도 함께 전시됐다.

MT9 파워셔틀은 대형 트랙터의 강력한 성능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원하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S엠트론은 46마력 ''XU 트랙터''부터 국내 최고 마력의 ''MT9 트랙터''까지 자율작업 트랙터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직진 주행할 수 있는 1단계부터 완전 무인 트랙터의 핵심 기술인 장애물 감지 및 회피 기능을 적용한 3.5단계의 자율작업 트랙터까지 자율작업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TYM, 첨단 자율작업 농기계 라인업 공개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첨단 자율작업 트랙터와 콤바인 라인업을 선보이며 차세대 농업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TYM은 이번 박람회에서 고객의 다양한 작업 목적에 맞춘 폭넓은 트랙터 및 콤바인 라인업을 전시했다.

T130, T115, 5075E, 6R175-F, TJV985, TH1200, HJ7135 등 주요 모델이 총집결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밭작업 전용 트랙터 ‘T4058NC’는 두둑 성형기 작업기를 장착해 자율주행과 작업기 연동 자율작업을 시연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T4058NC’는 트랙터 단독 자율주행을 넘어 작업기까지 완전히 연동되는 통합 자율작업 기술을 구현, 실제 농가의 작업 효율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차세대 첨단 농기계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연은 TYM이 주도하는 AI²(에이아이스퀘어) 컨소시엄의 결실로, 참여사 두루기계와의 협력을 통해 트랙터-작업기 간 통합 제어 기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통형 콤바인 ‘TH1200’은 120마력 얀마 엔진을 탑재하고 4줄 작업이 가능한 2,600mm의 예취폭과 1.62m/s의 빠른 수확 속도로 작업 효율을 높였다.

콩·보리·메밀 등 다양한 작물의 수확에도 대응하며, 수입산 의존도가 높았던 보통형 콤바인 시장에서 국산 대체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국내 기술 자립의 의미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