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탄소중립·토양환경 개선·생산성 향상 목표 연구 착수
한국농어민신문 제주=강재남 기자 2025. 10. 31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전국 월동무 생산량의 90%, 브로콜리의 70%를 차지하는 제주 월동채소 재배지의 토양 개선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밭작물 재배지는 연작재배로 토양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유기물 함량 감소와 양분 유실이 심화되면서 채소 작물의 생육 불균형과 상품률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
도농기원은 이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바이오차 투입에 따른 채소작물 생육 효과 구명’ 연구를 추진한다.
도농기원은 제주지역 대표 월동채소인 월동무와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바이오차 투입량에 따른 생육 반응을 비교 분석한다.
토양 내 양분 함량, 산도(pH)·전기전도도(EC), 유기물 함량 변화와 작물별 생육 특성을 종합 평가해 바이오차의 농업적 활용 기준과 최적 시용기술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동은 농업연구사는 “바이오차 투입은 토양환경 개선, 농가 소득 증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