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불만족 후기’ 없앤 꼼수…공동구매 쇼핑몰 2곳에 ‘철퇴’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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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연합뉴스



공정위, 오늘과일·쿠마마켓 운영자에 각 500만원 부과

“불만족 후기 비공개 처리는 소비자 기만”



농민신문 김인경 기자 2025. 10. 13



상품 품질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소비자 후기를 비공개로 처리한 쇼핑몰이 정부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오늘과일’과 ‘쿠마마켓’을 각각 운영하는 퍼스트엔터테인먼트와 한국유기농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각 500만원을 부과했다.

두 업체는 공동구매 전문 쇼핑몰로, 자사 쇼핑몰에서 상품의 품질과 관련한 불만족 후기를 다른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한 혐의를 받았다. 오늘과일은 과일 등 신선식품을, 쿠마마켓은 화장품 등 공산품을 취급하는데 대표자가 같다.

공정위는 불만족 후기를 비공개 처리한 것은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은 이같은 행위를 금지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특징인 전자상거래에서 구매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용 후기가 소비자에게 정확히 제공돼야 합리적인 구매 의사 결정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