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간편지급’ 하루 1조원 돌파…이용액·건수 두자릿수 증가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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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자지급서비스 현황]

1일 평균 1조464억원 결제

3378만건…작년대비 14% ↑

간편송금·PG 서비스 확대

결제방식 모바일 전환 뚜렷



농민신문 류현주 기자 2025. 10. 11



비밀번호·지문 등 간단한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간편지급’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선불금을 기반으로 한 간편송금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도 꾸준히 늘면서 일상 속 결제 방식이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은 1조464억원, 이용 건수는 3378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4%, 13.7% 증가한 수치다.

간편지급은 지문·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재화·서비스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전자금융업자가 처리한 금액은 하루 평균 5768억원으로 전체의 55.1%를 차지했다. 휴대전화 제조사(23.9%)와 금융회사(21.0%)가 뒤를 이었다.

선불금을 기반으로 한 간편송금 서비스도 성장세다. 상반기 하루 평균 761만건, 9807억원이 오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4%, 9.1%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 결제에 주로 쓰이는 PG 서비스 이용도 신용카드 대행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이용 건수는 3314만건, 금액은 1조5319억원으로 각각 11.8%, 8.9% 증가했다.

전체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3438만건, 1조2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11.2% 늘었다. 아파트 관리비·공과금 등을 처리하는 전자고지 결제서비스도 30만건, 896억원으로 전년보다 3.6%, 12.8%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 중심의 간편금융 서비스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