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마루이백화점 키치조지점에서 우리 임산물 홍보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우리 수출기업과 일본 바이어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산림청·수출기업 12곳 도쿄 공동마케팅
K-푸드 열기 속 가공 임산물 수요 확대
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2025. 9. 12
우리 임산물이 일본 시장에서 13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간 일본 도쿄에서 감, 대추, 표고버섯 등 주요 임산물 수출기업과 함께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일본은 우리나라 임산물 5대 수출국 중 하나로, 전체 감 수출량의 절반가량이 일본으로 향한다. 최근에는 밤·감 등 원물뿐 아니라 대추칩, 표고버섯 과자 등 가공 임산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처팜, 보은삼가대추, 이왕상사주식회사 등 12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총 13만달러의 수출계약 및 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대추 캐러멜, 대추차 등의 가공식품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4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와 바이어들은 “한국 임산물은 맛과 향, 건강함이라는 일본 식품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신선도와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또 “원목재배 표고버섯은 쫄깃한 식감이 상품의 특징에 충실하면서도 재배 방식이 일본과 유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과 일본과의 지리적 접근성에 따른 물류 경쟁력은 일본 시장에서의 기회 요인”이라며 “맞춤형 수출 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지속 발굴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