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여행지서 업무·휴가 동시에…‘워케이션’ 경험 직장인 87% “만족”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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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워케이션을 경험한 직장인 50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8%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 506명 대상 조사결과

‘매우 만족’ 32.1%·‘만족’ 54.7%

업무효율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농민신문 김인경 기자 2025. 10. 10



이른바 ‘워케이션’을 경험한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만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케이션은 일(w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말로, 휴가지에서 일하는 새로운 근무 문화를 뜻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워케이션 경험이 있는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86.8%였다고 9일 밝혔다. ‘매우 만족’ 32.1%, ‘만족’ 54.7%였다. 조사는 경제계 소통 플랫폼 소플을 통해 9월23~25일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들은 만족 요인으로 심리적 회복(68.7%·복수 응답 가능)과 업무 집중도 향상(31.7%), 지역 방문과 소비 경험(22.2%)을 꼽았다.

응답자의 85.0%는 ‘향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기대효과로 ‘워라밸’ 개선(50.8%·복수 응답 가능), 직원 복지와 휴식 증진(48.8%), 업무효율 향상(44.7%) 등을 들었다. 이어 지역 소비와 경제 활성화(24.1%), 지역과의 교류 증가(19.4%),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달성(17.0%) 순으로 답했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과제도 제시됐다. 응답자는 ‘기업의 유연·비대면 근무 확대와 제도적 뒷받침’(67.4%·복수 응답 가능)을 최우선 과제로 짚었다. ‘워케이션 인프라 개선과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선’(43.7%),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비용지원 프로그램’(37.5%)이 뒤를 이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000여개 기업이 워케이션에 참여했다. 대한상의는 9월부터 행안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협업 모델”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으로 워케이션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