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카드결제일·공과금 납부일, 추석 연휴 끝난 ‘10월10일’로 미룬다
2025.09.29
운영자
조회수 : 1,614
* 추석 연휴 기간에 금융회사 대출 만기와 카드 결제일, 공과금 납부일 등이 겹치면 연휴 직후인 10월10일로 자동 연기된다



금융위원회 ‘금융권 자금 공급·소비자 이용편의 방안’

보험료·통신료·공과금·만기도래예금 등 10일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보증·특별대출 등 상품소개

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 상인에 소액대출 지원



농민신문 이휘빈 기자 2025. 9. 28



추석 연휴 기간에 금융회사 대출 만기, 카드 결제일, 공과금 납부일이 겹치더라도 모두 연휴 직후인 10월10일로 자동 연기된다. 민생경제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101조원 규모의 자금도 공급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금융권 자금 공급 및 소비자 이용 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10월3일~9일 금융회사 대출 상환 만기가 도래하면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10일로 자동 연장된다. 고객이 원하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10월2일에 미리 갚을 수도 있다. 카드 결제일도 연체료 없이 10월10일 납부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며, 보험료·통신료·공과금 등도 같다. 예금 만기 환급 역시 연휴 기간 이자를 포함해 10일에 처리된다. 다만 주택연금은 10월2일에 미리 지급된다. 주식 매도대금도 연휴 중 지급일이 걸리면 순차적으로 뒤로 미뤄진다.

이용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12개 은행이 참여하는 이동 점포 13개가 운영돼 입출금과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또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는 환전과 송금을 지원하는 11개 탄력 점포가 문을 연다.

정부는 자금난이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22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과 보증을 선제적으로 공급한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 용도로 3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최대 0.4%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도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결제성 자금 대출의 경우 0.3%포인트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는 등 9조3000억원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도 9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특례 보증·우대보증 심사 절차를 간소화한다.

은행권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우대를 반영해 총 78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5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상인들은 추석 전 2개월 동안 상인회를 통해 연 4.5% 이내 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소액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