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농어민신문] [사설] 강서도매시장 경매시설 개보수 시급
2025.10.29
운영자
조회수 : 1,440




[사설] 강서도매시장 경매시설 개보수 시급



한국농어민신문 2025. 10. 28



강서농산물도매시장 경매제 관련 유통시설의 보완과 개보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변화된 유통환경을 반영해 물류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시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강서시장의 경매제 유통인들이 얼마 전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강서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시설개선을 요청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상황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말을 빌리면 경매장 지붕 곳곳에 구멍이 뚫려 빗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고, 물류기기 사용은 늘었지만 공급전력이 부족해 지게차만 충전해도 단전되기 일쑤란다.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코자 비가림시설의 확장을 수차례 건의했지만 매번 거절을 당했단다. 특히, 비가림시설은 개설 당시부터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확장에 필요한 비용을 매칭사업 방식으로 도매법인에 떠넘기려 한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농안법 20조 ‘도매시장 개설자의 의무’에는 개설자가 거래자의 편익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매시장 시설의 정비·개선 등에 대한 투자계획을 포함한 대책을 수립·시행토록 정해놓았다.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경매제 유통인들의 호소를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시장으로 반입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온전히 보전하고, 원활하게 유통하기 위해 관련시설을 정비·개선하는 것이 개설자의 의무란 것을 간과하지 말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