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감 인물]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농민신문 양석훈 기자 2025. 10. 30
“농민의 삶이 6년새 더 나빠졌습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의견조사’ 6년차 결과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서 의원은 2020년부터 농민 삶의 질과 농정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농협 조합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농촌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020년 37.3%에서 올해 30.5%로 하락했다. 특히 응답자의 74.3%(2020년 72.8%)는 도시보다 농촌의 삶이 열악하다고 답했다.
농업에 대한 인식도 암울했다. 10년 후 농업의 미래가 비관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41%에서 올해 51.8%로 크게 늘었다.
다만 이재명정부에 대한 기대는 높게 나타났다. 정책 만족도를 5점 척도로 물은 결과, 현 정부는 2.96점으로 윤석열정부(2.2점)를 상회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기대하는 농정사업으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꼽았다.
서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농민이 체감하는 농업·농촌의 현실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새 정부는 농심에 귀 기울여 식량안보·정주여건·인력구조 등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농정 개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