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스즈키 노리카즈 日 농림수산상 취임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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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농림수산상 관료 출신 정치인

“일본 농업의 기본은 논” 발언에 현장 호응

쌀값 안정, 미래 세대 구조 전환 과제



농민신문 도쿄(일본)=김용수 특파원 2025. 10. 22



스즈키 노리카즈(43) 일본 자민당 의원이 21일 신임 일본 농림수산상에 취임했다. 같은 날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 내각의 첫 농수상이다.

스즈키 장관은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농림수산성에서 근무한 관료 출신이다. 일본 대표 쌀 산지인 야마가타현 출신으로 지역에서 2012년 중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5선을 했다. 전임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서는 부흥부대신을 지냈다. 올 8월에는 자민당 야마가타현 연합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 정치에서도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젊은 40대 장관으로 정책 이해도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차세대 농정 리더로 현지에서는 평가받고 있다.

스즈키 농림수산상은 내정 직후 최근 이어진 일본 쌀값 불안정 문제를 언급하며 “농민들이 내년에도 안심하고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농림수산성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농업의 기본은 논”이라며 “눈이 많이 오는 지역, 따뜻한 지역, 산간부, 대규모 평야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농민이 희망을 가지고 농사에 임할 수 있도록 앞을 내다보는 농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정치가 첫 여성 총리 취임이라는 큰 변화를 맞은 가운데 스즈키 농림수산상의 취임은 일본 농정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강조한 식량자급률 향상과 논 중심 농정, 쌀값 안정, 미래 세대를 내다본 구조 전환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