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은 11일 충남 아산원예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아산 배농가 등 방문…배 수급 상황 점검
정부, 이달 중 ‘농업·농촌 추석민생안정대책’ 발표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5. 9. 12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용 과수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배 농가를 방문해 배 생육과 출하 시기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열매 성숙 상태를 확인 후 수확 시기를 결정해 장기 저장용 배는 조기 수확하고, 추석 성수품용 배는 적정 시기에 수확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폭염에 대응해 과원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노고가 많으신 농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송 장관은 아산원예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정부가 공급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소비자 할인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는 사과와 함께 연중 저장해 소비되는 대표 과일인 만큼 추석 성수기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잘 챙겨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행한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현재 조생종(원황) 배 출하가 막바지 단계이며 다음주부터 중생종(신고)이 본격 출하되면 추석 성수기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명절에 성수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폭염과 늦은 추석 영향으로 사과(홍로)와 배(원황)의 도매가격은 지난해와 견줘 높은 편이지만 생육이 회복세에 있고 추석 일정에 맞춘 농가 출하 의향이 높아 사과-배의 추석 성수기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농업·농촌 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관계부처와 협의 후 9월 중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