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수축산신문] 쌀 수요량 조사에 AI 활용…올 1인당 쌀 소비량 50.7kg 추산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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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요량 조사에 AI 활용…올 1인당 쌀 소비량 50.7kg 추산



농수축산신문 이한태 기자 2025. 10. 21



농림축산식품부가 수확기 쌀 수급 대책에 반영하는 쌀 수요량 조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델을 도입해 수급관리의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최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쌀 예상 초과량을 16만5000톤으로 전망했는데 쌀 예상생산량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자료를, 쌀 예상수요량은 이번에 도입한 AI 활용 미래 예측 모델 연구용역 결과값을 반영해 추산했다.

그동안 사실상 2년 전 생산된 쌀에 대한 국가데이터처의 전년도 소비량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산 쌀의 다음 해 소비량을 예측해왔는데 농업계에서는 정확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쌀 과잉공급과 가격폭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양곡소비량조사,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서도 표본, 조사방식 등 측정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한계와 검증 부족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8kg인데 이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 말까지 소비된 쌀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 결과다. 양곡년도로는 2024년이지만 사실상 2023년산 쌀이 대상이 된다. 농식품부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수확기 수급대책 마련 시 지난해산 쌀의 올해 양곡년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을 53.3kg으로 추정해 적용했지만 올해는 AI 예측 모델 결과값을 토대로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을 50.7kg으로 추산해 반영했다.

김동현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쌀 통계와 관련한 농업계의 불만과 지적이 계속됐던 만큼 정확한 쌀 수급관리와 대책 마련을 위해 AI를 활용한 미래 예측 모델 연구를 진행해 수확기 수급 대책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