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식품저널] 생활물가 안정 총력…김장철 할인행사에 최대 500억 투입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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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추 3만6500톤(비축 5000, 출하조절시설 3500, 계약재배 2만8000)과 무 1만1000톤(비축 2000, 계약재배 9000)을 집중 공급한다. 사진=식품저널DB




김장재료 수급안정 위해 배추ㆍ무 4만7000톤 집중 공급

수산물 유통비용률 10% 절감 목표 유통경로 간소화, 스마트 수산업 전환 추진

4일 물가관계장관회의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등 논의



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2025. 11. 4



10월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민생경제의 핵심인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는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기저 영향 등에 따른 일부 농산물ㆍ석유류 상승세와 장기 추석 연휴로 인한 숙박ㆍ여행 등 서비스 가격 오름폭 확대 등으로 2.4% 상승했다.

이에 구윤철 부총리는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민생경제의 핵심인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다가오는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 김장재료 공급을 최대한 늘린다.

배추 3만6500톤(비축 5000, 출하조절시설 3500, 계약재배 2만8000)과 무 1만1000톤(비축 2000, 계약재배 9000)을 김장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고추, 마늘, 양파, 천일염은 정부 비축물량 5000여톤을 가공업체와 유통업체 등에 공급, 안정적인 공급 상황을 유지한다.

또,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 총 500억원을 투입, 소비자 부담을 최대 50%까지 경감할 계획이다.

농산물은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형ㆍ중소형 마트 등에서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할인을 추진(10.30~12.3)하고, 수산물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_김장 특별전’(11.13~30)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11.19~23)를 연다.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김장재료 수급 관련 정보도 적기에 제공,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수산물 유통비용률 10% 절감을 목표로 수산업 유통구조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산지거점유통센터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확충하는 등 유통경로를 간소화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 AI 기반 수급예측모형을 신속히 개발하고 스마트 양식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