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바가지요금 근절·성수품값 안정…추석 앞두고 물가 잡는다
2025.09.17
운영자
조회수 : 1,614
*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서 사과와 배가 전시돼 있다. 당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을 노린다. 당정은 사과, 배, 쌀, 대추 등의 공급을 확대하고 바가지 요금 등의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행안부, 17일~10월9일 특별대책기간

관광지·지역축제 등 불공정 행위 점검

지자체 조사 성수품 가격 누리집 공개

전통시장 주변 최대 2시간 주차 허용



농민신문 박준하 기자 2025. 9. 16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이달 17일부터 10월9일까지를 ‘추석 물가 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집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 지역 축제,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연휴 기간 열리는 주요 축제 현장에서는 ▲저가 음식 고가 판매 ▲계량 위반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빈번한 위반 사례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각 지자체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나선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 권고,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외식업 협회 등에도 가격표시제 준수와 위생 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해 사전 예방과 사후 단속을 동시에 추진한다.

행안부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상시 가동해 지역 물가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지자체와 즉각 대응하도록 한다. 또 각 시·도 국·과장을 시·군·구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지자체가 조사한 성수품 가격을 누리집에 공개해 국민 누구나 가격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국민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이달 26일부터 10월9일까지 전국 439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보도,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 안전과 직결되는 구간은 제외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최근 바가지요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한 팀이 돼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 안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