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돈 농촌진흥청(오른쪽 첫번째)이 10일 전북 고창군 신림면의 한 논에서 벼 생육 상태를 살피고 있다.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가운데)이 충남 당진 가루쌀 재배단지를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전년 피해 컸던 고창군 신림면 찾아
벼 생육 상황 점검…병해충 예찰 강조
당진지역 가루쌀 재배단지도 살펴
농민신문 정성환 기자 2025. 9. 12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0일 “벼 비래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찰과 재배 관리에 동참해달라”고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이 청장은 전북 고창군 신림면의 한 논을 찾아 벼멸구 예찰·방제 상황을 점검하고 벼농가들이 재배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기술 수요를 청취했다. 고창지역은 지난해 벼멸구가 대규모로 발생해 큰 피해를 봤다.
이 청장은 읍면 농업인상담소, 수도작(벼) 연구회 등과 합동 예찰·발생 상황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내 벼 재배농가에게 병해충 발생 동향고 방제 요령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해 제때 대응토록 독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청장은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에 있는 가루쌀(분질미) 재배 단지를 방문했다. 이 청장은 “가루쌀(‘바로미2’) 특성을 가지면서도 수발아 발생률이 낮은 ‘바로미3’ 품종을 육성하고, 현재 재배 안정성과 수량성을 검토하는 시범 재배를 전북·경기에서 시행하고 있다”며 “2027년 농가 보급이 가능하도록 국립종자원 등과 협력해 정부 보급종 종자 조기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농진청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수발아 예보 서비스를 소개하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 청장은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를 방문해 가루쌀 가공시설도 둘러봤다. 해당 법인엔 시범 사업으로 조성된 가공용 쌀 제분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