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감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진원, 10월31일까지 최대 30곳 모집
9월30일·10월14일 현장 평가회 개최
농민신문 조영창 기자 2025. 9. 17
국내 첫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내년 초 문을 열고 입주기업을 맞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전북 익산에 조성 중인 이 캠퍼스에 입주할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10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입주한다. 농진원은 사무·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분석과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이어져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기술이전, 해외 진출, 대기업 협업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집 규모는 최대 30곳으로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기업뿐 아니라 지원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그린바이오는 천연물,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종자, 곤충, 식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정부는 이를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고 농진원은 올 초 전담 기관으로 지정됐다.
모집 공고는 농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올 12월 입주기업이 최종 확정된다.
농진원은 9월30일과 10월14일 현장 설명회는 여는데, 희망 기업·기관은 농진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식품 분야 고부가가치를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라며 “전담 기관으로서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