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국민적 관심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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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정희용 의원, 설문조사

가장 시급한 농정과제로 꼽혀



농민신문 양석훈 기자 2025. 9. 28



국민들이 새 정부에 요구하는 급선무 농정과제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이 꼽혔다. 국민들은 국익과 농업 보호 사이 균형을 맞춘 통상 전략을 요구했고,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선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재정문제는 우려했다.

본지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농업·농촌 현안 관련 국민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국민에게 농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농민 204명을 포함한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ARS 전화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띈 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었다. ‘식량안보 강화방안’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역할’ ‘농업예산 우선 투입사항’을 묻자 국민들은 각각의 문항에 대한 답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를 두고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대안으로 주목하는 가운데,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게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한 핵심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통상문제를 두고는 국민들이 농업의 편에 서서 주목된다. 국민 절반은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더라도 농업을 지킬 대안은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농어촌기본소득 도입과 먹거리 지원 확대의 경우 정책 당위성과 효과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는 일이 숙제로 꼽혔다. 국민들은 농촌 활성화에 꼭 필요한 대책으로 현금성 지원보다 ‘농촌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앞에 올렸다. 먹거리 지원도 ‘경제적 취약계층에 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 의원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업·농촌 분야 현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묻고 국민께서 바라는 농정 방향성을 파악하고자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 대해선 ▲한·미 관세협상과 CPTPP 가입 등 반복되는 농산물시장 개방 파고에 대한 대처 방안 ▲식량안보 관점에서 국내 농업경쟁력 확보방안 ▲농산물 물가 안정방안 ▲농어촌기본소득과 먹거리 지원 등 사이에서 농업예산의 우선순위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시사점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국민 목소리를 정부에 생생하게 전달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