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9월29일 기준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aT
9월29일 돌파…전년比 18일 빨라
미국·유럽 대상 수출액 15%·16% ↑
“매운맛·건강트렌드가 견인”
농민신문 정진수 기자 2025. 10. 3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월29일 기준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10월17일)보다 18일 빠르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다.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3% 늘어난 17억2400만달러다. 대유럽 수출액은 15.8% 상승한 7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걸프협력이사회(GCC)·독립국가연합(CIS)로 각각 2억9600만달러·4억61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년 대비 9.6%·5.6%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라면(11억1600만달러)이 전년 대비 24.7% 늘었다. 김(8억7700만달러)은 지난해와 견줘 14.1% 상승했고 김치(1억2500만달러)는 3.2%, 포도(3500만달러)는 45.2% 증가했다. 한국산 소스류(3억1500만달러)도 9.2% 성장했다.
aT 관계자는 “라면·김치는 매운 맛 인기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고, 김·포도는 건강 지향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한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 한식당이 확산된 것이 소스류 수요 증가를 불렀다”고 분석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제는 해외 소비자들이 먼저 우리 농수산식품의 진가를 알고 케이푸드(K&#8211food·한국식품)를 찾고 있다”며 “품목별·국가별 맞춤전략 개발을 통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129억달러)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